삼형제공간/삼형제성장일기 5

"삼형제와 함께하는 마당 텃밭 씨앗 심기"

우리집 마당 꾸미기삼형제 텃밭 야채 심기 매년 상추, 깻잎을 심었지만 잘 자라지 않거나 벌레가 생겨 수확을 할 수 없었다.그래서 올해는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공부해 꼭 심은 야채로 삼겹살 파티를 할 예정이다! 먼저, 씨를 뿌릴 수 있게 잡초로 엉망이 텃밭 정리부터 시작.잡초 뽑는게 생각보다 힘들어 아이들은 진즉에 나가 떨어지고 엄마 혼자 열일. 다이소에서 아이들이 골라 온 청상추, 깻잎, 파 씨앗. 막내가 먼저 대파 씨앗을 심었다. 내가 흙을 파주면 막내가 씨앗을 하나씩 넣었다.둘째는 깻잎 씨앗을 첫째는 청상추 씨앗을 골라 심었다. 작년엔 흙에 씨앗을 뿌리랬더니 한 봉지를 그대로 부어버렸는데,, 이제 한 살 더 먹었다고 씨앗을 하나씩 잘 심는다.^^ 식물에게 물을 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둘째가 ..

1등으로 학교가기, 학교 도서관 이벤트

1등으로 학교가기 삼형제가 초등학생이 된 후알람을 설정해 놓고 깨워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하지만 둘째, 셋째는 눈을 떠도 좀처럼 일어나질 못 한다. 그런데 둘째가갑자기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옷을 다 갈아 입고 아침인사를 한다. 도서관 이벤트 어제 하교 후 막내가 내일 8시30분까지 도서관에 가면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주는 이벤트를 한다고,,그래서 자기들은 내일 학교를 1등으로 갈거라고 했다.그래서 그런갑다했는데,,...진짜 일어났다!삼형제 모두 7시 10분에 일어나 옷입기까지 완료,,평소 같으면 일어 나는서 옷 입는데 30분이 걸리는 아이들인데,, 너무 놀라 옷을 입고 잤냐고 물으니 자기 전에 입을 옷을 옆에 두고 잤단다."와~너희 그렇게 계획적인 아이들이였니,,"거기다 첫째가 갑자기 학교..

4월22일, 내 생일 그리고 지구의 날

4월22일,지구의 날 그리고 내 생일! 첫째는 지구의 날이라고학교에서 녹색에너지체험관/환경사랑교육관 체험을 갔다. 엄마생일보다 체험이 더 중요한 첫째,,그래도 체험 덕에 평소보다 등원이 빨라져엄마도 친구 만나 생파도 하고 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 그리고 저녁시간,,갑자기 아이들이 조용하더니 막내가 나에게 접은 색종이를 내민다. 막내: 엄마 이거~엄마: 종이접기했어?막내: 아니 손편지엄마: 손편지? 하고 열어보니 막내가 엄마 생일선물로 손편지를 적었다. 뒤이어 첫째도 둘째도 색종이를 내밀었다. 맞춤법은 다 틀렸지만이렇게 편지를 받을 줄 몰랐다.항상 내가 편지 적어달라고 하면 '엄마 사랑해' 만 적어 줬는데'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적어주고,,(알고보니 첫째가 이렇게 적어..

육아일기, 막내를 잃어버리다.

어제 저녁 준비를 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평소 같으면 모르는 번호가 뜨면 안 받는데 어젠 내가 신기할 정도로 벨이 울리자마자 받았다. ​ "여보세요?" "여기 아이가 울고 있어요." 순간 당황을 했다. 보이스피싱인가,, 우리 애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왜 울고 있다는거지? "우리애가요?" "네~애 이름이 뭐에요?" 어떨결에 아이 이름을 말했다. "민이인가봐요~고기싸롱 앞에 애가 울고 있어요." 그러더니 아이를 바꿔준다. 놀이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아이가 있다니,, 순간 멍~해지는데 그 때 막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왜 거기 있어? 형아들은?" "친구 기다린다고 해서 혼자 왔어." "거기 그대로 있어. 엄마 지금 가니까 절대 어디가면 안돼!" 손이 떨려 폰을 들고 있기가 힘들었..

4월 식목일, 삼형제 방울토마토 키우기 (1)

4월 식목일, 삼형제 방울토마토 심기 4월, 식목일이 되면 삼형제에게 꼭 해주는 일이 있다. 방울토마토 심기! 식물을 키워 본 적 없는 엄마이기에 아이들은 식물을 키우면서 자라게 하고 싶어 선택한 것이 방울토마토다. 아이들이 키우기도 쉽고, 열매가 열려 하나씩 따먹는 재미도 있어 매년 방울토마토 심기를 한다. 어릴 땐 텃밭에 심었는데 아이들이 텃밭에 잘 가지 않아 작년부터 문 앞 화분에 심었더니 아침마다 인사도 하고 물도 주고 스스로 화분을 돌보아 올해도 화분으로 결정! 방울토마토 심기 먼저, 시장에 가서 방울토마토 모종을 사온다. TIP. 모종을 고를 때 줄기가 굻고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소심한 나는 주는대로 받아 왔다,,) 화분과 흙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