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공간/삼형제성장일기

"삼형제와 함께하는 마당 텃밭 씨앗 심기"

미니멀재야 2025. 5. 1. 08:49

우리집 마당 꾸미기

삼형제 텃밭 야채 심기

 

매년 상추, 깻잎을 심었지만 잘 자라지 않거나 벌레가 생겨 수확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올해는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공부해 꼭 심은 야채로 삼겹살 파티를 할 예정이다!

 

 

먼저, 씨를 뿌릴 수 있게 잡초로 엉망이 텃밭 정리부터 시작.

잡초 뽑는게 생각보다 힘들어 아이들은 진즉에 나가 떨어지고 엄마 혼자 열일.

 

 

다이소에서 아이들이 골라 온 청상추, 깻잎, 파 씨앗.

 

 

 

막내가 먼저 대파 씨앗을 심었다. 내가 흙을 파주면 막내가 씨앗을 하나씩 넣었다.

둘째는 깻잎 씨앗을 첫째는 청상추 씨앗을 골라 심었다.

 

작년엔 흙에 씨앗을 뿌리랬더니 한 봉지를 그대로 부어버렸는데,,

이제 한 살 더 먹었다고 씨앗을 하나씩 잘 심는다.^^

 

 

식물에게 물을 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둘째가 씨앗에게 열심히 물을 준다.

 

 

몇 일이 지나니 청상추와 대파 자리에 씨가 올라온다.

우리의 작은 수고로움이 이런 작은 새싹을 만든다는게 너무 신기해 아이들과 한참을 쳐다봤다.

 

 

 

씨앗을 뿌리고 새싹이 나니 용기가 생겨 장날에 고추모종을 사와서 심었다.

삼형제니 고추모종도 셋!

아이들이 방울토마토를 심어봤다고 고추모종을 잘 심는다.^^

 

 

다 심어 놓고 보니 우리 삼형제처럼 이쁘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방울토마토에 물부터 주는 둘째.

사랑한다는 말도 잊지 않고 해줘서 그런가 유독 둘째 방울토마토가 제일 잘 자란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사랑을 주면 더 잘 자란다더니 둘째를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5월의 시작!

모두에게 설레는 5월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