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삼형제 간식 솔직 후기: 재구매할 제품은?
삼형제 간식 시간
아이가 많으면 간식값도 무시 못 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이다보니 간식 먹는 양이 어마어마하다.
밥은 안 먹고 매일 간식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간식이라도 잘 먹으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사다놓아야지,,
어릴 땐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슈퍼에 갔다.
슈퍼에 가면 딱 하나만 사서 나오기가 어디 쉬운가,,
괜히 이것저것 사게되니 안 쓸 돈도 쓰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코스트코에 가면 아이들 간식을 쟁여두기 시작했다.
코스트코는 외국제품이 많아 맛있어 보여서 샀는데
입에 안 맞아 못 먹은 제품도 은근 많다.
그래도 도전을 해봐야 뭐가 입에 맞는지 알 수 있으니 열심히 사먹었다.
그래서 정착하게 된 삼형제 추천 코스트코 간식을 정리하자면,
삼형제가 좋아하는 코스트코 간식
메이지 키노코노야마 일본 초코송이(74gx6) 12,490원

초코송이의 원조라 해서 사먹어봤는데 단맛이 최고!
모양은 비슷한데 우리나라 초코송이보다 부드럽고 더 달다.
원래 초코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있을 때 하나씩 사놓는다.
분다버그 핑크자몽 12병 20,490원

코스트코에서 시음해보고 반해 갈 때마다 사는 내 찐템!
자몽음료는 잘 못 마시는데 분다버그 핑크자몽은 넘 맛있다!
자몽 특유의 쓴맛도 없고 달면서 톡소는 청량감에
색도 너무 예뻐 마시는 동안 그냥 행복하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 날 더워지는 요즘 자주 마시는 음료다.
분다버그 음료는 스타벅스에서 한 병에 4,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코스트코에선 저렴한데 할인까지 자주 해 안 살 수 없는 나의 찐템이다!
삼립 미니 소프트케익(20개) 9,490원

미니 소프트케익은 첫째의 원픽이다.
파리바게트 뽀로로치즈케익을 좋아하는 첫째는
아침에 갑자기 먹고싶다고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코스트코가면 사서 냉동해두고 먹고싶을 때
전자렌지에 20분만 돌려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미니사이즈라 애들이 먹기도 편하고 갯수도 많아 아이가 많은 집은 추천!
삼립 미니생크림보름달 (45gx21) 11,290원

보름달은 우리 부부 원픽!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랄까~
먹으면서 추억도 떠올릴 수 있어 더 맛있는 듯.
마트에 파는 보름달은 너무 커 먹다보면 좀 물리는데
미니사이즈라 한 번에 먹기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어 자주 산다.
수플레 치즈케익 17,990원

코스트코 치즈케익은 말이 필요없을 만큼 유명하다.
치즈맛이 강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사르륵 녹아 우리집 최애 간식이다.
가격도 저렴해 소분해서 냉동보관해 두면 든든하다.
기분이 울적할 때, 커피 한 잔에 분위기 내고싶을 때
한조각씩 꺼내먹으면 그냥 거기가 카페다.
우아한 걸 좋아하는 나에겐 딱인 디저트!
당연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
페레로 로쉐 (42개) 17,490원

초코렛계의 명품. 페레로 로쉐!
페레로 로쉐는 유일하게 내가 먹는 초콜렛이다.
가격이 비싸 코스트코 할인할 때 주로 사먹는데
처음엔 '이걸 언제 다 먹지?' 생각했는데 이틀도 안되서 다 먹었다.
우리가족의 먹성을 과소평가한듯,,ㅋ ㅋ
건강을 생각해 하루에 한 개씩 정해놓았지만 사실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ㅋ ㅋ
어른도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초콜렛.
이 가격에 안 살 수가 없다.
플레인 하트마들렌 (15개) 12,990원

막내가 좋아하는 마들렌.
한동안 안보이더니 하트모양으로 짠~나타났다.
예전보다 좀 단단해진 것 같지만 여전히 맛있는 마들렌!
하트모양이라 애들이 더 좋아한다.
요구르트 새코미 (40개) 3,690원

이름처럼 새콤한 요구르트 새코미!
새콤하거 좋아하는 우리가족 입맛에 딱!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좋아
여름에 특히 쟁여놓는 간식이다.
가격도 너무 착하다!^^
커클랜드 아이스크림바 (18개) 16,490원

하겐다즈 사려다 너무 비싸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보여 산 커클랜드 아이스크림바!
초코코팅에 아몬드가 박혀있어 씹을 때 식감이 좋고
초코 아이스크림인데 너무 달지 않아 자주 사먹게 된 아이스크림바!
가격도 착해 쟁여두고 먹으면 여름 아이스크림 걱정이 없다.
호떡이나 팬케이크 위헤 잘라서 올려 먹어도 멋스럽고 맛있다.
삼형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간식비다.
유치원때는 간식까지 먹고 늦게오니 집에서 간식먹는 횟수가 많지 않았다.
초등학생이된 지금은 어찌나 일찍오는지,,
중간에 학원까지 가니 간식 먹는 횟수가 하루에 기본 세 번은 넘는 듯,,
대용량으로 쟁여놓지 않으면
일주일에 2~3번은 마트에 가야하니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대용량으로 사놓을 수 밖에 없다.
이래서 내가 코스트코를 끊을 수가 없네ㅋㅋ